밝은세상안과 시력노안연구소는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된 건가요?
이종호 시력·노안 연구소의 출발점은 1999년과 2000년입니다. 1999년 라섹 개발자인 카멜리 박사와 연구 협력을 맺어 국내에 라섹을 도입했고, 2000년에는 노안 수술 창시자인 닥터 샤커 박사팀과 함께 국내 노안 수술 집도를 시작했습니다. 이 두 건의 해외 공동 연구가 연구소의 시작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연혁을 시점별로 끊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997년 — 부산 밝은세상안과 개원. 라식·라섹 1세대를 도입해 소개와 보급을 시작했습니다.
2) 1999년 — 라섹 개발자 카멜리 박사와 연구 협력, 국내 라섹 도입.
3) 2000년 — 서울점 개원. 같은 해 노안 수술 창시자 닥터 샤커 박사팀과 국내 노안 수술 집도 시작.
4) 2012년 — 카메라 인레이 노안 렌즈삽입술 도입.
5) 2015년 — 노안 교정용 마이크로렌즈인 프레스비아 도입.
6) 2025년 — 노안 교정 렌즈 VIVA에 대한 초기 연구 발표.
연구소의 공식 명칭은 LEE JONG HO EYE Lab이고, 한국어 명칭은 이종호 시력·노안 연구소입니다. 연구소장은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인 이종호 안과 전문의·의학박사입니다.
연구소가 수행한다고 밝히는 활동은 크게 다섯 갈래입니다. 첫째, 노안교정수술에 대한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 둘째, 국내외 학회·학술대회 참석과 연구 발표. 셋째, 노안교정수술 학술 심포지엄 주관. 넷째, 노안교정수술 분야 전문 의료인력 교육과 국내외 연수 지원. 다섯째, 노안교정수술에 대한 전문 정보 도서 출간입니다.
이 활동이 기록으로 남은 사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종호 대표원장은 2002년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라식과 라섹 수술 결과 및 주관적 증상 발현에 관한 발표를 했고, 2003년 대한안과학회지에는 라식 수술이 근시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2015년 9월에는 노안 교정용 마이크로렌즈인 Presbia Flexivue Microlens의 단기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안 분야가 별도의 연구 조직을 두는 배경도 있습니다. 근시 교정은 한 번 교정하면 도수 변화가 비교적 안정적인 데 비해,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력이 나이에 따라 계속 변하고 백내장 진행과도 겹칩니다. 그래서 같은 수술법이라도 연령대와 수정체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장기 추적과 데이터 축적이 요구됩니다. 병원이 다수의 수술 결과 데이터를 모아 최적의 레이저와 렌즈 종류·크기를 결정하기 위한 예측 모듈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규모 면에서 보면 2025년 12월 기준 서울·부산 합계 시력교정술 누적 건수는 628,000안이며, 이 가운데 노안·백내장 분야가 49,000안입니다. 노안 관련 임상 자료가 쌓일 수 있는 진료 기반 위에서 연구 조직이 운영되는 구조입니다.
1999년과 2000년이라는 시점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당시 국내에 라섹과 노안 수술이 아직 자리를 잡기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술기를 들여올 때는 장비와 수술 방법만 가져온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눈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경과를 어떤 기준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함께 필요합니다. 개발자 본인과 직접 협력하는 형태를 택한 것도 그 기준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구소가 밝히는 목표는 노안 시력교정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바탕으로 진료와 교육을 함께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노안교정수술 분야의 기술 연구센터로 자리 잡는 것을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구소 운영 이력이 개인의 수술 결과까지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본인에게 어떤 교정 방법이 적합한지는 각막·수정체·망막 상태를 확인한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실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